구글지도에는 국내 모바일용 지도와 마찬가지로 네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국내에서 구글지도의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구글의 주장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정밀지도를 구글에 반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글지도의 네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국내 모바일용 지도의 네비게이션 사용 방법과 큰 차이가 없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카카오지도나 네이버지도와 마찬가지로 원하는 목적지를 지정하고 이동 수단을 자동차로 선택하면 예상 소요시간과 경로 및 해당 경로의 교통 상황 정보가 보이며 하단에 [시작] 아이콘이 나타난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지역의 경우 [시작] 아이콘이 보이지 않는다. 구글 지도에서 목적지를 탐색하면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다양한 경로들을 제시하며, 이용자는 이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예상 소요시간 등이 나타나지만, 오프라인지도를 사용 중이고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 교통상황 등은 반영하지 않고 거리, 제한 속도를 고려한 예상시간을 산출해 준다.
구글지도 네비게이션의 주요 화면
화면 하단의 [단계] 아이콘을 선택하면 이동 경로에 대한 요약적인 정보가 나타난다. 정보는 회전로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나타난다. 구글 지도의 네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여 운전 중에 경로를 수정하기도 하는데, 만약 현재 설정된 경로를 수정하지 않고 이동하고 싶다면 [고정] 아이콘을 터치하면 된다.
[시작] 아이콘을 클릭하면 네비게이션 모드로 변경되면서 안내를 시작한다. 네비게이션 모드에서 화면 하단의 남은 시간 위에 있는 수평 바를 클릭하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동 상황을 타인과 공유할 수도 있고 경로 상에 있는 주유소, 식당, 마트, 휴게소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설정] 아이콘을 터치하면 네비게이션의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유료도로 제외, 거리단위, 제한속도 표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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