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한 대표적인 모바일용 네비게이션은 구글지도와 웨이즈(Waze)이다. 이외에도 히어위고(Here We Go), 맵스미(Maps.Me), 사이직(Sygic)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들이 있으나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구글지도와 웨이즈이다. 웨이즈의 경우 구글지도와 달리 국내에서도 사용가능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애플 iOS의 모바일 기기인 경우 애플맵도 사용할 수 있다.
상기 네비게이션 앱 중에서 웨이즈는 상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나머지 앱들의 경우는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 교통 상황 등을 반영한 길 안내를 위해서는 모든 앱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야 한다.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이 적다면 웨이즈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렇지 않다면 구글지도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로 운전하면 교통 상황과 관련된 데이터만 추가로 다운로드 받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에 부담이 없다.
구글지도와 웨이즈가 구글에 속한 자회사들이지만 실시간 교통정보가 서로 공유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로 탐색 시 나타나는 실시간 교통정보는 두 앱간에 차이가 있다. 구글은 2013년 회사 차원의 비용 감축을 위해 지도와 어스(위성사진), 스트리트뷰를 관장하는 지오(Geo) 조직과 웨이즈를 통합했다. 따라서 향후에는 구글지도와 웨이즈가 상호 정보를 공유하여 서비스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장.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 > 4. 해외 운전 시 네비게이션 활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04] 2. 웨이즈(WAZE) (0) | 2024.04.29 |
---|---|
[11-04] 1. 구글 지도의 네비게이션 (0)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