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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은 여행, 출장, 나들이 등 일상생활이 아닌 외출 여가 중에 발생한 상해, 질병, 사망 등의 신체사고나, 휴대품 손해,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다. 거주지 출발 시점부터 거주지 복귀 시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소멸식 보험으로 손해보험의 일종이다.
가입자격은 만 1세 이상 만 70세미만의 여행자가 가입할 수 있으며 3개월 이하의 단기간 여행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70세 이상인 경우 고령자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여행기간이 3개월을 초과하는 경우 해외장기출장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까지 해외여행을 하려면 의무적으로 여행자보험 가입을 하고, 보험가입 서류를 공항이나 항구에 티켓과 함께 보여줘야 출국할 수 있었으나, 2001년 해외여행 규제 완화의 일환으로 여행자보험 의무가입제를 폐지하였다.
여행자보험은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보험으로, 선불제, 1회성, 소멸식 보험이다. 일반적으로 단체여행의 경우 여행사가 일괄 가입하므로 보장 내역을 확인하면 되며, 개인이 가입할 경우 여행 출발 2일 전에 가입해야 했는데 최근에는 출발 당일 가입 가능한 상품도 출시되어 있다.
보험사마다 보장 조건과 가격에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 운전 시 사고에 대해 보장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며, 렌트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보험항목과 중복되는 항목도 있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행경보제도의 출국권고지역을 여행하다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여행자보험은 보장금액을 낮게 설정할 경우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고 해외 국가들의 의료비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꼭 가입하도록 한다. 보험가입증서는 영문증명서를 출력하거나 PDF, 그림 파일 등으로 변환하여 소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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